일본은 미식 여행으로도 유명하죠.
각 도시들마다 특색 있는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일본 여행의 재미 중 하나인데요.
후쿠오카에도 다양한 음식들이 있어요.
후쿠오카 여행을 하시면서
꼭 놓치지 말고 먹어봐야 할 음식 3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1. 하카타 라멘 (博多ラーメン)
2. 모츠나베 (もつ鍋)
3. 멘타이코 (明太子)
1. 하카타 라멘 (博多ラーメン) 🍜
일본 하면 라멘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하카타 라멘은 일본의 3대 라멘 중 하나인데요.
진한 돼지뼈로 육수를 우려낸, 국물이 진한 라멘이에요.
면은 얇고 탱탱한 편이랍니다.
이치란(一蘭)이나 잇푸도(一風堂)와 같은 후쿠오카에서 시작해서
일본 전역에 체인점이 있는 유명한 라멘집들도 있어요.
이치란은 1인석으로 되어 있어서, 혼자 후쿠오카 여행을 하신다고 해도
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대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꼭 유명한 맛집이 아니더라도,
후쿠오카 여행 가시면 하카타 라멘을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2. 모츠나베 (もつ鍋)🍲
모츠나베는 지금과 같은 후쿠오카 여행을 겨울에 가시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우리나라 곱창전골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에요.
매운맛없이 담백한 국물이 특징입니다.
후쿠오카 지역 곳곳에 모츠나베 전문점을 많이 보실 수 있는데요.
대부분 모츠나베 식당들이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식사 타임이 정해져 있습니다.
모츠나베를 다 드시고 나서는,
진하게 우려진 국물에 밥이나 국수사리로 마무리하시는 걸 잊지 마세요~
개인적으로는 밥보다 국수가 더 맛있었습니다~ 🍚
3. 멘타이코 (明太子) 🌶️
멘타이코는 후쿠오카의 대표적인 간식이자 반찬인데요.
우리나라의 ‘명란젓’과 비슷합니다.
후쿠오카에서 처음 시작된 음식인데, 살짝 매콤한 것이 특징이에요.
보통 밥과 함께 반찬으로 먹거나, 다른 요리에 넣어서 먹기도 합니다.
멘타이코 오므라이스나 멘타이코 파스타 같은 메뉴가 바로
멘타이코를 넣어서 만든 요리로 후쿠오카에서 인기가 많아요.
멘타이코는 기념품으로도 인기가 많아서,
후쿠오카 여행 중에 기념품으로 구매하셔도 좋습니다.
멘타이코로 유명한 맛집은 텐진역 근처에 위치한 멘타이쥬가 유명해요.
밥에 멘타이코를 얹어주는 기본 요리부터
수란과 같은 여러 가지 토핑도 얹어 먹을 수 있고,
멘타이코를 넣은 라멘이나 모츠나베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하카타 라멘, 모츠나베, 멘타이코 모두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음식이에요.
이 3가지 음식은 후쿠오카 여행에서 놓치지 말고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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